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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광·마이스 분야 장애인 고용 증진 업무협약 체결
작성일 2025.08.26 작성자관리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최칠환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부산 관광·마이스 분야 정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광역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마스터플랜(2024~2028)의 9대 전략산업 중 문화관광 분야에서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확대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1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디지털훈련센터에서 시 사회복지국장, 부산관광공사 본부장,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사무총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관간 역할분담 (사진=부산광역시)

                                                           기관간 역할분담 (사진=부산광역시)

 

협약에 따라 ▲시는 장애인 채용을 위한 인력·기술·정보·시설 지원 ▲부산관광공사는 전시복합산업(마이스) 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친화적 생태계 조성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회원사와 장애인 구직자 간 가교 역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청년인턴 맞춤형 직무훈련과 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전체 사업을 총괄하며 참여자가 직무에 적응하도록 교육, 공간, 장비, 상담 등 기반을 제공하고, 부산관광공사는 현장 운영과 온라인 플랫폼 운영, 직무 배치와 수행을 지원한다.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용 수요 발굴 및 구직자 매칭을 추진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맞춤형 훈련과 기업 인센티브 안내를 담당한다.

협약 이후 9월 중 관광·전시복합산업(마이스) 일자리를 발굴하고 맞춤 훈련을 실시한 뒤, 10월부터 장애인을 채용·배치할 계획이다.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올해 최소 4개 기업을 발굴해 장애인을 채용하고, 부산관광공사는 2026년부터 장애인 전형 인턴십을 신설해 고용을 확대한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시 장애인 일자리 정책이 관광·마이스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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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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