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 : 부산교육청) 최칠환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하승희)은 9일부터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등·하교 및 교내 이동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보행훈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행훈련은 동래특수교육지원센터가 부산맹학교 및 4개 시각장애 거점지원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시각장애 거점지원센터 협의체’의 협력 사업으로, 부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소속 전문 보행훈련 지도사가 9일과 10일 양일간 학교를 방문해 학생 개별 장애 정도와 학교 환경을 고려한 보행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각장애 거점지원센터 협의체’는 동래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집해 저시력 학생 시기능 평가, 시각장애학생 진학 상담, 보행훈련, 점자교육, 점자·음성도서 제공 및 독서지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하승희 교육장은 “단순한 자문 수준을 넘어 현장 중심의 직접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교육 접근성과 생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기관 간 협력과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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