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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재 기자 : 고용노동부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15~29세 청년 장애인구 중 발달장애 비중이 점점 늘어 67.7%에 달하는데, 발달장애 고용률은 28.8%에 불과해 발달장애인 일자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님은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안정적 근로 여건과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로 꼽고 있다.
이에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난 11월 29일 LG전자, 한국타이어, 길의료재단, 이화학당 등 대기업, 병원, 대학교에서 만든 표준사업장에 관심 있는 기업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민석 차관은 "지주회사 계열사 간 공동출자 제한, 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설립 금지 규제가 조속히 개선되도록 관련 법 개정을 적극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무상지원금 한도를 현행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조달입찰, HACCP 등) 등에도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기업과 병원, 학교 등도 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대기업 등이 더 많은 표준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확산할 계획이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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